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다녀온 양재 캐주얼 다이닝 '메르시(Merci)'를 소개합니다 :)
* 예약은 네이버 예약 이용 (학센은 미리 예약 필수!)
* 주차는 도착하기 전 레스토랑에 물어보면 주차공간이 넉넉한지 알려줌 (건물 지하1층, 무료주차)
* 와인 콜키지 무제한 무료 (와인러버들 참고)
* 내돈내먹, 재방문 의사 있음
기념일에 분위기도 내고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 겸 분당, 양재에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을 검색했는데요!
후기가 좋고, 메뉴 구성도 좋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가성비 좋은 곳을 찾는 게 어렵더라구요ㅠㅠㅎㅎ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양재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메르시' 입니다.
메르시(Merci)
매장 외관부터 완전 저의 취향 저격임미다ㅠㅠ
따뜻한 조명과 레드컬러로 적인 Merci 가 그렇게 이쁘더라구요ㅎㅎ
야외좌석도 있어서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지면
야외에서 음식을 먹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매장 내 테이블은 15개 정도 있어서 넉넉한 편이었구요.
소음이 심하지 않아서 특별한 날 방문하기 딱 좋았습니다ㅎㅎ
실내 인테리어는 붉은 벽돌과 우드 테이블, 의자, 벽면을 사용해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어요!
화려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레스토랑이라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티 메뉴도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할 수 있어서 소개팅 장소로 너무 딱인 것 같아요!
주방은 오픈 키친으로 신뢰도가 더 상승합니다ㅎㅎ
매장 곳곳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
테이블 마다 초가 하나씩 놓여있는데
작은 초 하나가 분위기를 훨씬 좋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기본 테이블 구성입니다.
냅킨과 물컵에도 레드컬러로 Merci가 적혀있어요ㅎㅎ
메뉴판은 따로 찍지 않았어요!
네이버에 '메르시'를 검색하면 사진과 함께 친절한 메뉴 설명이 있어요~
오빠가 운전을 해야해서 저희는 와인을 따로 챙겨오지 못했는데요ㅠㅠ
와인 콜키지가 무.제.한. 무료이니까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가세용!
저희는 미리 예약한 슈바이학센과 관자 카르파쵸, 라구파스타, 자몽주스,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먼저 '관자 카르파쵸' 가 나왔습니다~
관자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관자 싱싱해서 식감이 너무 좋고,
야채들과 함께 어우러진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은 메인 메뉴 '슈바이학센'이 나왔습니다~
(예약을 하고가면 미리 조리가 되기 때문에 5분만에 나와요)
제주도 흑돼지 정강이 부위를 사용해서 20시간 동안 요리를 하셨다고해요!
수비드로 익히고 오븐에서 굽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더라구요ㅎㅎ
학센의 느끼함을 잡아줄 양배추 샐러드와 스위트칠리소스, 바질소스가 함께 나왔어요.
나이프로 학센을 자르는데 정말 쓱~ 부드럽게 썰렸고
먹었을 때는 역시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당ㅠㅠ
연기폴폴 부드러운 학센 또 먹고싶네요ㅎㅎ
마지막 메뉴 '라구 파스타' 가 나왔습니다~
라구파스타는 두툼한 베이컨 구이와 함께 나왔는데요.
따뜻한 라구 소스에 면을 돌돌말아서 베이컨 한조각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요렇게 모든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양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다 먹고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다 먹고 나니까 엄청 든든하더라구요ㅎㅎ
(못 먹은 메뉴는 다음에 와서 또 먹기로 했어요)
저희가 만난지 6주년이 된 날이라 다녀온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며 맛이며 모든 게 만족스러워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 너무 추천드려요!
저는 크리스마스에 가기로 했어요ㅎㅎ
오늘도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